24일, 참담했던 밤샘 광우병 반대 촛불시위. (이제 이명박에게 대통령자 안 붙이렵니다...)


이번에도 촛불문화제에 참가했고, 나름 보기 좋은 사진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사진을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14시간동안 종로 거리에서 밤을 새게 되리라고는 예상도 못 했습니다.
"이대로는 못 간다. 우리 청와대 앞에서 외쳐보자" 며 거리로 나선 사람들은
애들 데리고 온 엄마 아빠, 이웃들과 함께 온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온 학생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밤새 자유발언 하고 알아서 자리잡았다 가는 게 도대체 무슨 위협이 되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이유만으로 500명이나 되는 일반 시민들이
전경의 방패에 둘러싸여 밀리고, 맞고, 희롱당하고, 애를 안은 엄마 앞에 물대포를 쏘고,
심지어 경찰청장이 몸소 나서 여자분들의 팔다리를 붙들어 연행하도록 지시할 줄은
예상은커녕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메인 언론사 기자들과 웬만한 사람들이 돌아가고,
대치상황이 끝난 후 그 자리에 그냥 모두 앉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물을 나누어 마시던 자리에,
새벽 4시가 되자 갑자기 기다렸다는 듯 들이닥쳐서요.
그 전경들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앞에 촛불들을 놓았답니다.
그건 대치가 아니라,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이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라는 믿음이자,
최소한 정부가 이를 배반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그 촛불들을 다 짓밟고 들이닥친 경찰들의 방패에 밀려 힘들어하던 여자분들을 빼 주려 하자, 그분들은 못 나오겠다며 울었습니다.
"이거 진짜 아니야.. 이따위게 어떻게 나라야..."
"저기 (전경들 틈에) 갇힌 사람들 연행한대요... 우리가 나가버리면 안돼요... 저 사람들 다 잡혀가요..."
"기자분들 제발 이거 좀 찍어주세요! 도로에 있는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방패에 찍혀 피 흘리는 분, 무릎을 다쳐 일어서지 못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도 "이 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랬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망간다면, 밀려나 쫓겨난다면,
우리는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마음이 모두를 이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 달려온 시민들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전경에 둘러싸인 사람들에게 물과 빵을 넣어주던 시민들도 그랬을 겁니다.
심지어 힘겹게 버티고 있는 여자분들에게 웃으며 성희롱을 하는 전경도 있었습니다.
(이거 얼굴 내보냅니다. 퍼뜨려 주세요. 법에 걸리면 잡아가세요. 대신 이 분도 같이 갑시다.)
전경들에게 둘러싸여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도리는 다해야 한다며 쓰레기를 치웠습니다.이 사람들이 '폭력'이라니요. '불법'이라니요.
어떤 말로, 어떤 사진으로
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닥친 참담한 새벽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은 이날 37명을 빼앗아가며
온 국민의 실날같은 상식에 대한 기대마저 빼앗았습니다.
전 이제 이명박 이름자 뒤에 대통령이라고 쓰지 않겠습니다.
예의를 지키고 싶었는데, '송구'하군요. 썅.
이 일들을 더 많이 알아 주시고, 퍼뜨려 주세요.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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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명박 정부 웹2.0과 맞짱을 뜨다
2008/05/25 15:07
촛불집회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일부 시민들과 네티즌을 중심으로 촛불시위가 전개 중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한국 역사상 시위는 반대적인 가치보다 긍정적인 가치가 더욱 큰 결과를 가져 왔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이번 촛불시위는 불법이냐 합법이냐를 따질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 노사모 시대를 거쳐 현재의 촛불 시위는 시대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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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8년 5월24일, 25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2008/05/25 16:36
다음 아고라에서 퍼온 사진들입니다. 80년대가 아니고 지금입니다. 어제고 오늘입니다. 2008년 5월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기는 3달전만해도 대통령을 맘껏 욕해도 누구도 뭐라 않는 민주공화국이었습니다. 뉴스에 의하면 시위 현장에서 연행한 사람들을 사법처리 하겠다 합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죄스럽습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http://peoplenet.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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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광분한 광우병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대한 고찰
2008/05/25 20:46
광분한 광우병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대한 고찰 광우병국민대책위, 그들은 이명박 탄핵을 바라지 않는다? 24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서 흥분한 참여자들은 문화제가 끝날 무렵 거리로 뛰쳐나와 청와대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과 밤샘대치와 농성이 있었다고 한다. 새벽녘까지 불편한 불질하면서 관련 소식들을 지켜봤는데, 이는 이미 예상된 일이다.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보내온 5월 21일자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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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시 거리로 나온 물대포
2008/05/25 23:06
2008년 5월 25일 새벽 청계천 촛불 집회 현장에서 살수차(일명 물대포)가 등장했다고 한다. 허허! 시간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인가. 민주화를 거쳐 이제 우리나라에도 나름대로 집회나 시위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다시 물대포가 등장한단 말인가? 이러다가 거리에 다시 화염병과 각목 등이 날아다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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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 00:51
5월 25일 촛불집회 동영상입니다. 시민자유발언모음 '고시철회 협상무효' 를 외치며 서울역 차도행렬 즐비한 전경들 서울신문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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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온라인 촛불 집회에 참여합시다!
2008/05/26 13:06
촛불 시위 강제 진압 어제 날씨도 좋고 해서 친구와 선유도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주변이 시끄러워서 봤더니 전경들이 시민들을 진압하고 있더군요 중고생, 여자분 할 것 없이 막무가내로 방패를 휘두르는데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임신하신 여자분을 끌어안고 방패를 온 몸으로 막아내시더라고요 도대체 이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나무 막대기 하나 들지 않는 시민들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폭력적으로 탄압할 수 있는지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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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두번이지 2008/05/25 16:49
진짜 쇼하지 마라. 어제 집회가 진짜 국민들의 뜻인것처럼 포장해가지고서는... 지나가면서 보니까 아주 쇼들을 하더만, 경찰의 강제 해산 과정에서 생긴 마찰가지고 무슨 80년대 광주에서 당한것처럼 내보내지 말라고 개ㅅㄲ들아. 민중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민주화를 위해서 총을 든 그때 그 분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냐? 청계천에서 하두 모이니까 이제 좀만 모이면 다 집회인줄 아나본데, 엄연히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거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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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애 2008/05/25 17:34
한번이라도 청계천에 나가보셨나요?
전 딱 한번 나가봤는데 그때는 집회 승인을 받았을 때였네요. 밤이 되고 해가 지니까 밤에 여는 집회는 불법이라고 몇몇 고등학생들이 나가더라구요. 아마도 생각있는 친구들이겠죠. 그런데
저녁7시에 시작한다고 승인 받은 집회를 밤에 해가 지면 그만해야 한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그런 애매한 법이 어디있습니까? 일곱시에 시작한다는걸 알면서도 승인해준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그냥 하지 말라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광주랑 자꾸 비교 하시는데 지금 촛불집회 하러 나온 친구들 부부들 아이들도 다 국민의 먹거리를 지키고 당신같이 냄비처럼 끓어올랐다가 도로 사그라 드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거리로 나온겁니다.
학생들 집회 못나오게 학교에서 제제하고 퇴학시킨다 하고 언론막고 온라인 상으로 뜨거우니까 동영상 기사 못하게 막는 이것은 국가의 합법입니까?
저는 지금 대학교3학년으로 제 동기들도 군대에 가있고
전경인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회에 나갔을때 전경들 서있는 모습보니까 측은하고 모두 제 친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들도 하고 싶어서 하는일은 아닐겁니다
휴가 나온 친구들도 미국산 소고기 먹기 싫다 합니다
지겹기도 하겠죠 그런데 성희롱이라뇨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집회에 참여하는 여자를 성희롱합니까 그것도 문제입니다. 알려야 한다구요
전경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건 문제 삼지 말라 이겁니까?그건 어느 일제시대에 나온 말도 안되는 구시대적인 발언입니까?
쇼하지 말라뇨
너나 쇼하지 마세요
집회에 나오고 미국산쇠고기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제는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이 싫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뜨뜨미지근한 정부의 대처와 구시대적으로 업악하고 재제하는 말도 안되는 이 상황이, 국민이 이렇게까지 싫다는데도 그저 마냥 자신들이 지식인인냥 밀어 부치려는 (조금의 이해와 설득도 없이)그 심산이 더 이해할수없고 분통한 거랍니다
ps그리고 자꾸 누가 뒤에서 조종한다 어쩐다 하시는데 진짜 우리나라 어른들 이럴 때보면 너무 (이런말죄송스럽지만) 멍청하고 한심합니다.
그저 지역주의에 휩쌓여서 한나라당이 최고네 어느당이 최고네. 저희는 그딴거 관심없습니다.
자기가 속해 있는 당 어떻게 해서든 일어나게 하려고 대통령 시킬려고 하는 꼴 보면 우습습니다.
내일이 되면 배신하고 이당 갔다가 저당 갔다가 아주 꼴도 보기 싫습니다.
그저 이명박이 아닌 한나라당을 뽑으신 분들, 그저 우리가 시위하고 미국산 소고기 반대 집회 한다니까 어디 이상한 당 끌어다 부치며 선동한다 합니다.
나이가 먹으면 뇌가 굳습니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현실을 좀 똑바로 보세요
제발..
내가 먹는 먹거리의 문제라구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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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두번이지 2008/05/25 16:53
그리구 전경들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전경들은 뭐 저런거 하고 싶어서 하냐? 즐거움을 느껴? 지랄한다. 이것보다 훨~씬 더 폭력적인 시위 많았고 진압도 많았다. 전경들이 시위 진압하면서 성희롱을 할 정신이 있다고? 주변에 아무 전경이나 붙잡고 물어봐. 전경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없고, 진압할때마다 느끼는 죄책감도 엄청날거다. 그래도 까라니까 까야지. 그만한 고통을 짊어지고 가는 애들한테 망발은 ㅅㅂ 진짜 블로거 개ㅅㄲ네. 좀 알아보고 글 올려. 하다못해 어제 현장에 가보기나 했냐? 지나가는 시민들이 빵을 넣어줬다고? ㅈㄹ. 37명만 연행된걸 다행으로 여겨라. 100명이서 위법행위 했는데 여성분들 빼 드리고 노약자 다 빼드렸으면 자비로운거 아니냐? 단체로 모여가지고 불법집회 하면서 청계천이랑 같은 목적으로 모이면 합법인줄 아나봐? 웃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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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쌀벌 2008/05/25 18:45
진짜 집회 나가보시고 글쓰시길 바랍니다. 어제 3시까지 있었던 사람입니다. 여자랑 노약자 연행 안했다구요? 여성장애인분이 연행되셨습니다. 전경들이 그렇게 죄책감을 느낀다면 왜 그렇게 미친듯이 방패로 찍을까요 저 상황에서 어떻게 웃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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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두번이지 2008/05/25 17:00
앞서 단 댓글에서 너무 흥분한 감이 있군요. 제가 원래 더럽게 다혈질이라서 그럽디다. 이해는 바라지 않겠습니다만, 육두문자속에 핵심이 뭔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청와대 앞에서 외쳐보자?' 말 한번 그럴 듯 하군요.
제가 듣기에는 '우리 은행 한번 털어보자?' 로 밖에 안 들립니다.
우리나라 시위 문화가 이렇게 저급하니까 진압문화도 저급한겁니다.
경찰 입장에서 보면 경찰소 들어와서 실컷 난동부리다가 수갑채우니까 인권 유린이라고 땡깡부리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결론은 어제의 시위는 분명히! 불법이었고, 경찰의 해산 요청을 수차례 무시한 시위대 쪽의 과실이 크다는게 목격자로써의 의견입니다.
저는 이명박이 더럽게 싫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정말 싫습니다.
뽑지 말라고 해도 말 더럽게 안 듣다가 뽑아놓고 까대는거 보면...
내가 뽑아놓고 까댈까봐 아예 뽑지를 말라니까! 젠장-
달콤쌀벌 2008/05/25 18:46
저급한 시위문화?? 프랑스가서 보십시오. 대체 뭘 알고 글을 쓰는건지...제발 공부 좀 하세요. 인터넷이 이래서 무서워요. 제목만 보고 아는척 하는 사람!! 어째 금강산 가본 사람보다 안 가본 사람이 더 잘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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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2008/05/25 17:43
청와대 앞에서 외쳐보자, 가 은행 한 번 털어보자가 동급이라면
프랑스 혁명 때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국왕 나오라고 외치던 사람들은, 그리고 국왕이 나오자 "빵"과 "파리로" 등을 외쳤던 사람들은, 모두 은행강도겠군요 ㅎㅎ -
시위문화가 어떤지.. 2008/05/25 18:11
우리나라만큼 시위문화가 발달 안한 나라가 있나요? 전 그게 궁금합니다. 외국의 경우 파업이나 시위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때의 시위는 촛불시위같이 광장에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피켓들고 도로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알리는 것이라고 하지만.. 시위에 참가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전경들이 시위를 진압할 때 좀 폭력적인것 같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시위문화가 발전해야 진압할 때도 덜 폭력적이게 된다...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불법집회던 합법집회던 잘 모르겠습니다만 불법집회면 전경들이 나와서 폭력적으로 진압해도 되는겁니까? 집회가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그렇게 폭력적으로 억누를 수 있는 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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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리 2008/05/26 00:02
불법 시위냐 합법 시위냐에 얽매이는 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댓글로 선거법 위반이 됩니다. 선거 기간에 국민들간에 넷 상에서 이야기도 할 수
없는 것이 합법이 되면, 여러분은 선거기갑에 입을 닫으시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시위 문화를 문제삼고, 집시법을 기준으로 삼으려면
프랑스의 1968년 혁명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EBS의 지식채널E 방영분을 첨부합니다.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67539920080310025625&skinN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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